운명은 없다.
운명적인 사랑도 없다.
당신의 사랑이 작고 초라함에
운명이라는 멍에를 씌워 사랑을 부풀리고 있을 뿐이다.
인생이라는 길 위에 올라서긴 했지만
아무도 네게 지도를 건네주지 않으니
막막하고 두려울 거라 생각한단다.
장님이 된 듯이
앞이 캄캄할 때가 얼마나 많니.
그래도 엄마는 어느덧 네가 자라
스스로의 길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자랑스럽구나.
나눔팁
아무 일 없다는 듯 감추려 해도
내게는 다 보인단다.
나도 그 시간을 지나왔기 때문이야.
누구나 불안하면 헤매고
두려우면 곁에 누군가 있으면
좋겠다는 마음을 갖는단다.
일분, 일초이지만 마음 깊은 도닥거림과
가진 것 하나 없지만
둘이라서 기쁘고, 둘이라서 웃을 수 있으면 되지 않은가?
파운드리
다가서 안으라...
다가서 깊이 안으라
그것이 운명을 대신하는 사랑이리라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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